무동력비닐피목기의 위력 실감했어요.
작성일 1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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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정달 조회 289회 댓글 0건본문
얼마전에 고추두둑비닐피복을 포스팅하였던 '무동력비닐피복기' 오늘은
다소 큰 면적의 두둑피복에 실제 사용하였습니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기사가 없어 집사람만 화면에 등장하는 것인데 이웃들이 옆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하기엔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집사람만 촬영을 했습니다. 두둑이 비뚤비뚤하지요 초보실력이라서... )
아무튼 고추두둑비닐피복시 예비적으로 시험사용한바 편의성을 어느정도는 감지한바 있으나 대규모의 밭에 적용할 경우에도 그 효용성이 있을지 의문시 되었는데 오늘 참깨/콩을 재배할 700평 밭에 본격사용한 결과 그 효과를 실감했습니다.
먼저 트랙터로 로타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치고 관리기로 두둑을 너무 높지도 넓지도 좁지도 않게 성형을 한후 집사람과 둘이서 나란히 서서 끌어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집사람과 가래로 완전수작업 피복을 하는데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파 무려 4일에 걸쳐 피복을 완료하였지요. 헌데 오늘은 오전에 두둑성형을 마치고 오후부터 피복을 하였는데 700평밭을 늦지않게 피복을 완료했습니다.
아직 비바람이 치는 시기를 거쳐 비닐이 벗겨지는지 봐야 알겠지만 현재상태에서는 90%이상 만족한 수준이었습니다. 해가지기전에 집사람과 가벼운 마음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이제 참깨 모상도 해 두었는데 발아가 잘 되었으니 별 탈이 없으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는 절반은 콩을 파종하고 절반은 참깨를 모종으로 정식을 할 것입니다. 물론 들깨도 한두줄 정식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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