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제일 귀한당신
작성일 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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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경수 조회 279회 댓글 0건본문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을
우리는 눈앞에 두고도 잊고 삽니다
아니 모르고 산다고 해야 겠지요..
그 져 좋아하고 사랑 할 때만
마냥 그리웁고 기다릴 때에만
사랑의 존재를 인정하지요
불면 날아 갈 것 같고
움켜쥐면 터질 것 같은
그 안타까운 사랑에 젖어 있을 때만
사랑으로 점철된 위장된 귀(貴)함입니다.
세월(歲月)이 가면서
그 좋았던 화창한 봄날도
사랑의 기쁨도 시원한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가버리고
가을날의 비 맞은 낙엽처럼
퇴색해져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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